어제 저녁먹고 택시 타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"철"사마랑 이런저런 이야기
나누다가 여행지 좀 알아봐달라고 하길래 선뜻 맡은 "완"입니다.ㅋ
사실 제주도를 좋아하기도 하고, 매년 한 번씩 이상은 다녀오기 때문에
일반인(?)보다는 좀 더 알 것 같아서ㅋㅋ.. 혹시 제주가 고향이거나 친척이 제주도민이신 분은 파라에 안계시죠?ㅋ
마침 이번 주에 회사의 법인대리점 대표 모시고 제주도 넘어가는 일정이
있어서 여행사에서 이런저런 자료 받은게 있는게 거기서 몇개 발췌하고,
제가 나름 인상깊었던 곳 몇군데 발췌해서 나열해봅니다...
호응도 좋은 곳 위주로 가봅지용...
1. 많이들 아시는 곳
성산일출봉, 섭지코지, 중문해수욕장, 신영영화박물관,
서귀포월드컵경기장 등등
2. 가볼만한 곳
유리의 성, 소인국테마파크, 오설록(녹차아이스크림 맛있음),
분재예술원(이건 파라의 취향에 안 맞을 듯.ㅋ)
서귀포야구박물관(별로 볼건 없는데, 그래도 우리가 야구동호회이니
만큼 끼워넣었음),
쵸콜릿박물관
3. 가볼만하나 돈이 좀 들어가는 곳
대유랜드(클레이사격, 20발인가 2만원 정도 함)
세리월드(카트라이더... 바나나껍질 준비하고 가서 던져보고 싶음.ㅋㅋ)
(승마.. 근데 이건 80킬로 이상이면 기승금지라서.. 내가 좀 짜증남.ㅋㅋ)
차귀도 배낚시(크게 비싸지는 않았던걸로 기억됨)
5. 기타 경치 좋은 곳
주상절리, 수월봉, 산굼부리 등. 근데 이건 별로 우리 취향에 안 맞을 듯..
마라도나 우도도 좋은데 그냥 하루 날려야됨.ㅋ
* 숙소 결정되는거 봐서 조정 가능한데.. 대명콘도가 된다면 주로
동쪽이나 남쪽으로 돌아봐야할 것 같음.. 이상입니다.. 더 추천하고
싶은 곳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용... 철사마가 참고할 것임.ㅋ
6. 맛집 추가 - 김해식 회장님의 엄명으로.ㅋ
횟집 : 서귀포에 있는 "죽림횟집".. 참돔, 황돔 괜찮음...
지금 그게 나올라나 모르겠는데 가격이 크게 부담없음...
제주흑돼지 : 서귀포와 한라산 사이에 있는 "가산토방"..
식당도 크고, 운치도 있고 괜찮음... 가격이 좀 비싸긴 한데
일반식당과 비교해서 큰 차이 없음..
칼치, 고등어 조림 및 구이 : 중문 근처에서 서귀포로 넘어오다보면
"덤장"이란데가 있음.. 전문적으로 관광객 상대하는 곳인데, 방도
있고 괜찮음...
칼치회, 고등어회 : 이거 이름을 까먹었는데.. 제주그랜드호텔 근처에
있으니 찾기 쉬움... 내륙에서는 먹기 힘든 칼치회, 고등어회 등을
먹을 수 있는 곳 - 물항식당
마지막으로....
너구리 : 난 이 세상에서 "너구리"가 제일 맛있음.. 발암물질인 벤조페렌
인가 뭔가가 들어있다고 하는데.. 그거 먹는다고 뭔일 있겠나 싶음..
저녁 간식으로 라면 끓여드릴게요. 소주 안주로도 좋고.ㅋ
이상 완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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